추운 겨울 자도자도 졸리다면 이 질병을 의심해보세요!

 

겨울은 다른 계절보다 훨씬 더 아침잠을 깨우기가 힘들어지는데 신체가 추위를 이겨내려 열을 발생시키고 이때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적정 시간을 넘어 과도하게 잠이 쏟아지는 증상이 오래간다면 한번쯤 이 증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는데요. 바로 '부신피로증후군'

 

• 부신피로증후군이란?

이름이 생소한 이 증후군은 과도한 육체노동 및 스트레스 때문에 우리 몸의 기관인 부신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일반적인 증상으로는 소화가 잘 안되어 속이 더부룩하고, 잠을 자도 몸이 찌뿌둥하며, 감정기복이 심하거나 우울해지고 무기력이 지속되는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이 증상을 방치한 채 그냥 둔다면 호르몬의 불균형이 발생되어 난임이나 당뇨병, 고혈압같은 무서운 질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합니다.

 

• 부신피로증후군인지 알 수 있는 자가확인방법

손톱으로 자신의 피부를 세게 긁어보았을 때 정상인이라면 금세 피부가 원래대로 돌아오지만 부신피로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피부가 2분이상 하얀 상태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있을 때는 가까운 내과나 가정의학과에 방문하는 것이 좋고 병원에서는 호르몬 검사 및 홍채테스트 그리고 부신에 연관되어 있는 스트레스 수치를 측정하는 검사를 진행하여 정상 수치에서 벗어났을 때 부신피로증후군으로 진단을 내립니다. 

 

• 부신피로증후군의 치료방법

가벼운 증상인 경우 면역력을 올릴 수 있도록 수액치료를 진행하고 부신의 건강을 회복시키기 위해 주사치료도 동반됩니다.

 

또한 개인의 생활습관의 변화만으로도 증상이 좋아질 수 있는데 규칙적으로 잠자리에 들고 카페인이 들어있는 음료를 피하는 등의 수면을 방해하는 것들로부터 거리를 둔다면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햇볕을 보며 산책을 생활화하고 비타민C를 섭취하는 것도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겨울철 한번쯤은 겪어볼 수 있는 피로감이지만 정도가 심할 때에는 부신피로증후군을 의심해보고 회복할 수 있도록 건강을 잘 살피시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