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갑자기 다리가 아프다고 운다면..?
서있지도 못할정도로 아프다고 한다면 어떤 원인일까요?
그런경우에는 정형외과적인 문제일 수도 있으나 '이 병'일 확률이 있습니다. 혹시 최근에 감기를 앓았거나 예방접종을 한적이 있으신가요?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
단어가 조금 어렵게 느껴지는데요. 하나씩 살펴보면 '일과성'이라는 뜻은 병의 증상이 나타났다가 금세 없어지는 성질이라는 의미이고 '활액막'이라는 것은 우리 몸의 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관절주머니를 감싸는 막을 의미하데 이부분에 염증이 생겼다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즉 다시한번 정리하면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이란 고관절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게 윤활액을 분비하는 활액막에 잠시 염증이 생긴 병입니다.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의 원인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으나 이 질병에 걸린 아이들의 경우 통계적으로 보았을 때 감기에 걸린 직후 였거나 중이염, 또는 예방접종을 한 이후였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해당 바이러스가 영향을 준 것으로 여겨집니다. 이 질병은 주로 어린아이중에서도 12세 미만의 유아에게 발생하며 여아보다 남아가 3배이상 더 자주 이 질병에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과성 고관절 활액막염의 증상
- 바이러스에 의한 미열이 지속되기도 해요.
- 걷기 힘들다며 자꾸 주저앉아요.
- 고관절 부분에 통증이 느껴져 다리를 돌리고 벌리는 것이 어려워요.
- 아이들은 정확한 부위를 특정하지 못해 무릎이 아프다고 하거나 다리전체가 아프다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검사 및 치료방법
우선 피검사를 통해서 염증의 수치를 확인해야 합니다. 혹시나 뼈에 골절이 있을 수도 있으니 엑스레이도 같이 찍어보아 정형외과적인 질병은 아닌지 확인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치료는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없이 일주일정도 지나면 회복됩니다. 다리에 체중이 실리지 않도록 가만히 누워있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방법입니다. 통증을 줄이기 위해서는 진통제 복용을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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